여러 자산운용사가 앞다퉈 암호화폐 ETF를 신청하면서 목록이 빠르게 길어지고 있어요. 어떤 코인에 어떤 운용사가 신청했는지, 진행 상태는 어떤지 한눈에 정리해봤어요.
상장까지 완료된 코인
리플(XRP)은 이미 신청 단계를 넘어 2025년 11월 뉴욕증시에 ETF로 상장됐어요. 21쉐어스가 ‘TOXR’ 티커로 시카고옵션거래소에 상장했고 운용보수는 0.50%예요. 프랭클린템플턴, 비트와이즈, 카나리 캐피털, 코인셰어스도 각자 티커를 DTCC에 등록하며 신청서를 냈어요.
승인 결정을 기다리는 코인
- 솔라나(SOL) – 반에크, 21쉐어스, 카나리 캐피털, 비트와이즈가 신청했고 그레이스케일은 기존 신탁의 ETF 전환 신청서를 공식 접수했어요. SEC는 정해진 기한 내 결정을 내려야 해요.
- 라이트코인(LTC) – 카나리 캐피털이 신청했어요. 디지털 원자재로 분류되면서 승인 가능성이 높게 평가돼요.
- 헤데라(HBAR) – 카나리 캐피털이 2025년 11월 신청서를 제출했어요. 기업용 분산원장 기술 코인으로 분류돼요.
- 수이(SUI) – 21쉐어스와 카나리 캐피털이 각각 신청했어요. 비교적 신생 레이어1 코인이에요.
- 세이(SEI) – 21쉐어스와 카나리 캐피털이 신청했어요. 수이와 함께 묶여 언급되는 경우가 많아요.
다중자산형으로 상장된 상품
개별 코인이 아니라 여러 코인을 묶은 다중자산형 상품도 목록에 포함돼요. 그레이스케일의 GDLC ETF는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까지 포함해서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이미 정식 상장됐어요.
신청 기관별로 살펴보기
목록을 코인이 아니라 신청 기관 중심으로 봐도 흐름이 잘 보여요. 카나리 캐피털은 라이트코인, 헤데라, 수이, 세이까지 가장 폭넓게 신청서를 낸 운용사로 꼽혀요. 21쉐어스는 XRP, 솔라나, 수이, 세이에 걸쳐 신청했고 실제로 XRP ETF 상장을 주도했어요. 반에크와 비트와이즈는 주로 솔라나와 XRP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레이스케일은 다중자산형 GDLC와 솔라나 신탁 전환을 함께 추진하고 있어요.
- 카나리 캐피털 – 라이트코인, 헤데라, 수이, 세이 등 폭넓게 신청한 운용사예요.
- 21쉐어스 – XRP ETF 상장을 주도했고 솔라나, 수이, 세이에도 신청서를 냈어요.
- 그레이스케일 – 다중자산형 GDLC를 이미 상장했고 솔라나 신탁 전환도 신청했어요.
레버리지·인버스 상품도 검토 중
기본형 ETF 외에도 Cboe는 3배 레버리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 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어요. 이런 레버리지형 상품은 변동성이 훨씬 크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보다는 단기 트레이딩 목적의 투자자들이 주로 관심을 갖는 상품이에요.
목록을 확인할 때 유의할 점
신청 코인 목록은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어서, 특정 시점에 정리된 목록이 곧바로 오래된 정보가 될 수 있어요. 신청서 제출과 실제 승인은 별개의 절차이기 때문에, 목록에 이름이 올랐다고 해서 반드시 상장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에요. 최신 진행 상황은 SEC 공시 자료나 신뢰할 수 있는 크립토 뉴스 매체를 통해 다시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ETF 신청 코인 목록은 XRP처럼 이미 상장을 마친 코인부터 솔라나처럼 결정을 기다리는 코인, 그리고 라이트코인·헤데라·수이·세이처럼 최근 신청서가 접수된 코인까지 다양한 단계가 섞여 있어요. 코인별 진행 상태를 구분해서 봐야 정확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