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을 예매하다 보면 항공편명 앞에 붙는 두 글자 코드를 보게 되는데, “YP”라는 코드를 보고 어느 항공사인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아요. YP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하나인 에어프레미아(Air Premia)의 IATA 항공사 코드예요.
YP 코드의 정체,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두 글자로 구성된 지정 코드 ‘YP’를 배정받았어요. 항공사가 새로 설립되면 IATA에 코드를 신청하고 승인받는 절차를 거치는데, 에어프레미아는 이 과정을 거쳐 YP라는 코드로 확정됐어요.
YP라는 코드에는 “Yes Premia”, “Your Premian”, “Young Premian” 같은 의미가 담겨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항공사 브랜드 정체성을 코드에도 녹여내려는 시도로 볼 수 있는데, 신생 항공사가 자사 브랜드명을 코드에 자연스럽게 연결한 사례예요.
항공편명에 코드가 쓰이는 방식
에어프레미아는 이 YP 코드를 활용해 YP101, YP102 같은 형태로 항공편명을 정해서 운항하고 있어요. 승객들이 항공권을 예매하거나 공항 전광판에서 편명을 확인할 때 이 YP 코드를 통해 에어프레미아 항공편임을 바로 알아볼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항공사들은 자사의 IATA 코드 뒤에 노선이나 시간대를 기준으로 숫자를 부여해서 편명을 구성해요. 짝수와 홀수를 방향별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예를 들어 출국편과 귀국편을 각각 다른 숫자로 배정해서 승객들이 방향을 헷갈리지 않도록 하는 방식이 흔히 쓰여요.
IATA 코드와 ICAO 코드의 차이
- IATA 코드: 국제항공운송협회가 부여하는 두 글자 코드로, 항공권 예매나 승객용 편명 표기에 주로 사용돼요. 에어프레미아의 IATA 코드는 YP예요.
- ICAO 코드: 국제민간항공기구가 부여하는 세 글자 코드로, 관제와 운항 실무에서 주로 사용돼요. 에어프레미아의 ICAO 코드는 APZ예요.
- 용도 차이: 승객이 보는 항공권과 전광판에는 IATA 코드가 쓰이고, 관제탑과 조종사 간의 무선 교신에는 ICAO 코드나 콜사인이 주로 쓰여요.
APZ라는 ICAO 코드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렇게 하나의 항공사가 IATA 코드와 ICAO 코드를 각각 따로 부여받아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게 일반적인 항공 업계 관행이에요.
에어프레미아라는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국내 항공사 중에서도 중장거리 노선에 집중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알려져 있어요. 일반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주로 단거리 노선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에어프레미아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도입하는 등 중장거리 노선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을 취해왔어요.
2020년 IATA로부터 YP 코드를 배정받은 이후 본격적으로 노선을 확장해왔고, 미주와 유럽을 포함한 중장거리 국제선 취항을 늘려가고 있어요. 항공사 코드 하나를 배정받는 과정도 새 항공사가 정식으로 국제 항공 시스템에 등록되는 중요한 절차 중 하나예요.
다른 항공사 코드와 헷갈리지 않는 방법
항공사 코드는 알파벳 두 글자 조합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전 세계 항공사들이 겹치지 않는 코드를 배정받기 위해 신청과 승인 절차를 거쳐요. 국내 항공사만 봐도 대한항공(KE), 아시아나항공(OZ), 제주항공(7C), 진에어(LJ), 티웨이항공(TW)처럼 각기 다른 코드를 사용하고 있어요.
항공권을 예매할 때 편명 앞의 코드만 봐도 어떤 항공사인지 빠르게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는 항공사의 코드를 기억해두면 여정 확인이나 탑승 안내를 볼 때 도움이 돼요.
결론
항공사 코드 YP는 에어프레미아의 IATA 지정 코드로, YP101 같은 편명 형태로 실제 운항에 사용되고 있어요. IATA 코드와 별개로 관제용 ICAO 코드는 APZ라는 점까지 함께 알아두면 항공 코드 체계를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